식기세척기를 샀는데 기대만큼 깨끗하지 않다면 사용법에 문제가 있을 확률이 높다. 그릇 배치부터 세제 선택까지 제대로 알면 세척력이 확 달라진다. 식기세척기 올바른 사용법을 정리한다.
식기세척기 사용 전 알아야 할 기본
식기세척기는 고온 물과 강한 수압으로 세척하는 방식이다. 손설거지보다 물 사용량이 적고, 고온 살균 효과까지 있다. 한국소비자원 테스트에서도 식기세척기가 손세척 대비 세균 제거율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아무렇게나 넣으면 세척이 안 되는 부분이 생긴다. 노즐에서 나오는 물이 그릇 안쪽에 닿아야 하는데, 배치를 잘못하면 물이 닿지 않는 사각지대가 생기기 때문이다.
식기세척기 전용 세제를 사용해야 한다는 점도 중요하다. 일반 주방세제를 넣으면 거품이 과도하게 발생해 고장의 원인이 된다. 전용 세제, 린스, 소금 세 가지가 기본 소모품이다.
주의
일반 주방세제를 식기세척기에 넣으면 거품 과다로 고장 및 누수가 발생할 수 있다. 반드시 전용 세제를 사용하자.
그릇 배치의 핵심 원칙
▲ 그릇은 안쪽이 아래를 향하도록 비스듬히 놓는다. 물이 안쪽 면에 직접 닿아야 세척이 된다. 위를 향하게 놓으면 더러운 물이 고여서 오히려 지저분해진다.
▲ 그릇끼리 겹치지 않게 간격을 둬야 한다. 빽빽하게 넣으면 물이 순환되지 않아 세척력이 떨어진다. 여유 있게 배치하는 것이 한 번에 깨끗하게 씻는 비결이다.
상단 랙에는 컵, 그릇, 작은 접시를 놓고, 하단 랙에는 큰 접시, 냄비, 프라이팬을 배치한다. 수저와 젓가락은 전용 바스켓에 분리해서 넣는다.
노즐 회전을 방해하는 큰 물건은 넣지 않는 것이 좋다. 배치 후 노즐이 자유롭게 회전하는지 손으로 돌려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면 세척 실패를 줄일 수 있다.
음식물 찌꺼기 제거
큰 음식물은 미리 긁어내고 넣는다. 물로 헹굴 필요는 없다.
올바른 배치
안쪽이 아래 향하게, 겹치지 않게 간격 유지. 상단은 작은 것, 하단은 큰 것.
세제·린스 투입
전용 세제를 투입구에 넣고, 린스와 소금도 보충 상태를 확인.
식기세척기에 넣으면 안 되는 것들
| 품목 | 이유 | 대안 |
|---|---|---|
| 나무 도마·수저 | 갈라짐, 변형 | 손세척 후 자연 건조 |
| 알루미늄 냄비 | 변색, 부식 | 손세척 |
| 크리스탈 유리 | 균열, 백탁 | 손세척 |
| 코팅 프라이팬 | 코팅 손상 | 부드러운 스펀지 세척 |
식기세척기 관리와 청소
월 1회 빈 상태로 고온 세척 코스를 돌려주면 내부 기름때와 냄새를 제거할 수 있다. 식기세척기 전용 클리너를 넣으면 더 효과적이다.
배수 필터는 주 1회 확인해서 이물질을 제거해야 한다. 음식물 찌꺼기가 필터에 쌓이면 악취의 원인이 되고 세척 성능도 떨어진다.
문 패킹 주변도 정기적으로 닦아줘야 한다. 습기가 차기 쉬운 부분이라 곰팡이가 생길 수 있다. 사용 후 문을 살짝 열어두면 내부 건조에 도움이 된다.
- 월 1회 빈 상태 고온 세척 (내부 청소)
- 주 1회 배수 필터 이물질 제거
- 문 패킹 주변 정기적 닦기
- 린스·소금 잔량 수시 확인
- 사용 후 문 살짝 열어 환기
자주 묻는 질문 FAQ
Q. 식기세척기가 손설거지보다 물을 적게 쓰나?
A. 그렇다. 식기세척기는 1회 세척에 약 10~12리터를 사용하는데, 손설거지는 평균 40~60리터를 쓴다. 물 절약 효과가 상당하다. 전기 사용량은 추가되지만 물값 절감으로 상쇄되는 수준이다.
Q. 식기세척기 전용 세제는 어떤 걸 써야 하나?
A. 타블렛형, 파우더형, 젤형 세 가지가 있다. 타블렛형이 가장 편리하고 세척력도 균일하다. 파우더형은 양 조절이 자유롭고 가성비가 좋다. 린스는 그릇 건조 후 물자국을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
Q. 식기세척기를 매일 안 돌려도 되나?
A. 가득 찰 때까지 모아서 돌리는 것이 효율적이다. 다만 2일 이상 방치하면 음식물이 굳어 세척이 어려워진다. 바로 돌리지 않을 때는 예비 세척(린스) 코스를 돌려두면 냄새와 잔여물 고착을 방지할 수 있다.
Social Plugin